내용요약 - SBS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제작사와 28일 업무협약 가져 -
오산시가 성황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제작사인 ‘(주)화앤담픽처스’와 드라마세트장 관광 자원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김두일 기자

[한스경제=김두일 기자]오산시가 성황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제작사인 ‘(주)화앤담픽처스’와 드라마세트장 관광 자원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더 킹’제작사 인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드라마 ‘더 킹‘의 성공적인 촬영을 위한 지원을 하게 되고 ㈜화앤담픽쳐스는 촬영 이후 촬영 장소 노출 및 드라마 콘텐츠 사용을 승인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관광 한류를 통해서 오산시가 더 알려지고 그것을 통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맞게 됐다”며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오산시가 교육을 넘어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도 ”드라마 제작과정에서 오산시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됐다“며 넷플렉스를 통해 200개 국에 전송되는 ‘더킹‘이 오산시의 해외 관광유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킹‘드라마세트장은 지난 3월에 제작사에서 건축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오산시에 기부채납 했으며, 현재 제작사에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오산시는 드라마 종영 후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세트장 개방 시기를 검토 중으로, 근처 “아스달 연대기”드라마세트장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드라마 ‘더 킹‘은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로써, 대한제국 황제가 거주하는 황궁의 배경으로 제작된 세트장은 오산시 내삼미동 공유부지 일원에 750㎡ 면적의 창작 한옥 구조물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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