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소속사 대표 CEO 송은이에게 바치는 노래 '주라주라'를 발표한다.
김신영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자신의 부캐릭터인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로서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의 대표 송은이를 향한 헌정곡인 '주라주라'를 발매한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김신영이 친척들 가운데 친근한 둘째이모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다. 이 시대 젊은이들을 대신해 쓴 소리를 하는 어른 캐릭터로, 김신영의 새로운 매력 발산을 예고하고 있다.
'주라주라'는 김신영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트로트 장르의 곡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정갈한 4박 킥 리듬에 리드미컬한 기타 라인이 더해진 뉴 트로트 감성의 곡이다.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직장인들의 고충과 애환, 바람을 간절하게 풀어낸 가사를 통해 그들에 대한 애정과 위로를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라주라'는 '셀럽이 되고 싶어', '안 본 눈 삽니다' 등을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공감이 되는 내용으로 작사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김신영이 직접 작사를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최근 장르 구분 없이 국내 유명 가수들과 작업하며 주목을 받은 그룹 시적화자의 싱어송라이터 도코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둘째이모 김다비 '주라주라'를 듣게 될 리스너들에게 "'주라주라'는 전국구 근로자분들께 바치는 노래다. 18인조 대형 오케스트라를 섭외하고픈 마음 굴뚝같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촐하게 작곡가 1인 소형 오케스트라로 자체 제작하게 됐다. 이 노래와 함께 가슴 속에 응어리진 애환을 노래로 풀어내시라"고 말했다.
또 "상사 앞에서 대놓고 흥겹게 부를 수 있는 노래! 노래방 회식자리에서만 기분 좋고 다음 날부터 사장님 마주치기 불편해지는 노래!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꼭 사장님 면전에서 불러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사진=미디어랩 시소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