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이베스트증권은 29일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34만원을 제시했다.
최석원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한미약품 매출액은 2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같은 기간 10.8% 증가했다"라며 "특별한 마일스톤(기술료) 유입은 없었으나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한미약품 본사 전문의약품(ETC) 부문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라인업과 '에소메졸' 등을 통한 지속적 성장이 긍정적 요인"이라며 "특히 에소메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해 한미약품 1분기 성장 동력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파트너 업체 '사노피'의 글로벌 임상 비용 부담 증가로 한미약품 연구개발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541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오는 8월에는 담관염 치료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 Triple Agonist) 임상 1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있어 투자 가치도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5만55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34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33.0%다.
마재완 수습기자 akwodhk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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