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포인트(0.05%) 오른 1935.06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5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3억원, 기관은 126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0.70%)와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로오직스(-0.34%), 네이버(-0.51%), 셀트리온(-0.48%), 현대차(-0.75%)가 내림세다. LG화학(1.38%)과 LG생활건강(1.31%), 삼성SDI(1.25%)는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15포인트(0.02%) 상승한 645.0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20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23포인트(0.13%) 내린 2만4101.55에 종료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22.43포인트(1.40%) 내린 8607.73,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15.09포인트(0.52%) 내린 2863.39로 장을 마쳤다.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