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I. /LG이노텍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대신증권은 29일 LG이노텍에 대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109억원, 영업이익은 1380억원으로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모두 상회했다”며 “전략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했으나 광학솔루션(카메라 모듈)의 믹스(트리플 카메라 중심으로 공급 증가)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는 전략 고객사의 비수기 영향과 광학솔루션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을 32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2104억원, 2251억원으로 증가할 것이고 실적 호조 기조도 유지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또 “2020년 하반기는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이 경영 효율화로 추진될 것”이며 “전자장비(전장)사업의 매출 증가를 감안하면 2021년에는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날 13만65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19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39%다.

고혜진 수습기자

관련기사

키워드

#LG이노텍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