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엔씨)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 'NCDP 2020(NCSOFT Developers Party 2020, NCDP)'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엔씨소프트(엔씨)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 'NCDP 2020(NCSOFT Developers Party 2020, NCDP)'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NCDP는 게임 개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엔씨 개발 문화의 대표 행사다. 특히 엔씨의 모든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올해 NCDP 슬로건은 '테크놀로지(Technology)'로, 게임 개발과 관련된 모든 기술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함께 나눴다.

양일간 총 62개의 게임 개발 관련 '컨퍼런스' 강연이 열렸고, 직원들은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시청했다. 

엔씨 직원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보안, 데이터, 인공지능(AI), 아트, 사운드 등을 포함한 11개 분야를 다뤘다. 엔씨 구성원은 모든 강연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시청하고, 실시간 채팅 Q&A로 소통을 이어갔다.

'프로젝트 소개' 프로그램에서는 엔씨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디어아트'를 통해 비주얼과 사운드 개발 기술을 공유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엔씨 측은 이 자리에서 게임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회사의 최신 비주얼, 사운드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NCDP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개발 문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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