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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29일 경북 상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한국프로축구 K리그1 상주 상무 선수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6분경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에서 상무 소속 선수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1t 트럭과 충돌했다.

승합차에 탄 선수는 상무축구단 에이스인 오세훈, 전세진을 포함해 김보섭, 이동수, 이상기 선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탄 상무축구단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 트럭 탑승자 3명 등 모두 9명이 다쳤다. 다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은 상주성모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 중에 사고를 당했다. 다음달 8일 리그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함이었다.

현재 경찰은 두 차량의 운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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