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는 29일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바타, 탈것&펫, 자유 분야의 3가지 카테고리에서 총 상금 35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본선에 오른 59개 작품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후 로스트아크 이용자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아바타 부문에서는 각 직업군 별 1명씩 5명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탈것&펫 부문과 자유 부문에서는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이 최종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고, 디자인한 작품이 추후 게임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됐다.

'With All RPG FANS'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진행 기간 내내 로스트아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예선에만 800개에 달하는 작품이 출품됐으며, 본선 투표 기간에는 24만 건이 넘는 투표가 이뤄졌다.

출품된 작품들 또한 높은 수준의 완성도와 다양한 아이디어로 로스트아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아바타 부문과 탈 것&펫 부문에서는 독창적인 컨셉과 뛰어난 작화의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자유 부문에서는 디지털 형태의 작품뿐만 아니라 벽화, 조형물, 코스프레, 굿즈 디자인까지 로스트아크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이번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신 로스트아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로스트아크에 대한 팬 여러분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약 두 달 간의 기간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수상자 모두 축하 드리며 앞으로도 팬 여러분과 함께 변화해 나가는 로스트아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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