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3월 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누적 수익률을 공개했다./금융투자협회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3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2.93%를 기록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증권사와 은행 25곳에서 낸 출시 3개월 이상 205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2월 대비 9.38%포인트 하락한 2.93%를 기록했다.

금투협은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하락에 대해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급락으로 단기간 약세장으로 진입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누적 수익률은 초저위험 상품이 5.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저위험 상품(3.87%), 초고위험(2.67%), 고위험(2.35%), 중위험(1.75%) 순이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DB금융투자가 9.53%로 1위로 집계됐다. 누적 수익률이 가장 높은 MP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으로 29.4%를 기록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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