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29일 3만2065호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가장 비싼 주택 149억원, 가장 싼 주택 6800만원의 219배 -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한스경제=김두일 기자]성남지역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분당구 백현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149억 원이며 가격이 가장 낮은 주택은 수정구 수진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6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모두 3만2065호의 개별주택 가격을 29일에 결정·공시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을 비교해 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가격열람, 의견 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구별로 수정구 1만7158호, 중원구 9748호, 분당구 5159호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표준주택가격 상승과 실거래가 반영으로 인해 전년 대비 6.29% 올랐다.

성남시 세정과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된 주택가격은 올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으로 사용 된다”며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을 반드시 열람해 가격이 적정한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구청 세무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열람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 접속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나 동 행정복지센터, 일사편리(www.kras.go.kr)에서 이의 신청할 수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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