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용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전자상거래업체 위메프와 지난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성창업기업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홍춘희 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본부장과 김지훈 위메프 판촉본부 본부장은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경기지역 여성창업기업 온라인 판로 확대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내 여성기업 우수 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모바일 판로개척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단과 위메프는 도내 여성창업기업 우수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여성창업기업 입점업체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기업들의 상품 홍보와 판매 지원을 돕기로 했다.

또 기업들이 단순히 입점 등록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온라인 판매 역량을 키워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온라인판매 성공전략교육과 제품 컨설팅, 상품기획과 광고기획·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 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여성창업기업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기업과 전자상거래업체가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경기지역 여성창업기업들이 온라인·모바일 판매역량을 키우고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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