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가 오는 6월 3일로 개최일을 확정했다.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는 오는 6월 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시어터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관객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 차원에서 참여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예심을 거쳐 18개 부문 후보작도 결정됐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기생충', '극한직업', '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5개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감독상 후보에는 '벌새'의 김보라, '기생충'의 봉준호, '극한직업'의 이별헌, '사바하'의 장재현, '블랙머니'의 정지영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생일'의 설경구, '기생충'의 송강호, '백두산'의 이병헌, '증인'의 정우성,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한석규가,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증인'의 김향기, '윤희에게'의 김희애, '생일'의 전도연,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미쓰백'의 한지민이 올랐다.

사진=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