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KLPGA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 박결.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2020년 제12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최근 발표했다.

제12대 KLPGA 홍보모델에는 김지현, 박결, 박민지, 박현경, 이가영, 이다연, 임희정, 장하나, 조아연, 최혜진 총 10명과 KLPGA 캐릭터가 이름을 올렸다. KLPGA 홍보모델은 2020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85명(해외진출자 및 은퇴 선수 제외) 가운데 온라인 투표를 토대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내부 기준 가운데 기량은 최우선으로 꼽힌다.

홍보모델로 가장 먼저 선정된 선수는 2018시즌 대상과 신인상을 휩쓸고 다음 시즌 KLPGA 역대 2번째로 '전관왕' 타이틀을 차지한 최혜진이다. 그는 "입회하기 전부터 KLPGA 캘린더에 실린 홍보모델 사진들과 공식 SNS를 통해서 홍보모델에 대해 알고 있었다. 2년 연속 KLPGA를 대표하는 홍보모델로 선정돼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협회와 골프팬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LPGA 홍보모델 10인의 모습. /KLPGA 제공

최혜진과 함께 박결, 김지현, 이다연이 2년 연속 홍보모델로 뽑혔다. 박결은 5년 연속, 김지현은 4년 연속 홍보모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다연은 2020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2년 연속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박민지와 장하나는 2년 만에 다시 홍보모델로 팬들 앞에 선다. 또 지난해 신인 돌풍의 주역들인 박현경, 이가영, 임희정, 조아연도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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