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 명복 빌어"
문 대통령 "이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 명복 빌어"
  • 조성진 기자
  • 승인 2020.05.01 10:38
  • 수정 2020-05-01 11:23
  • 댓글 0

문 대통령 "이 땅 모든 노동자의 수고에 경의를 표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사건 희생자를 애도했다./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화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사건 희생자를 애도하며 "산업재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30주년 노동절인 1일,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 "성실한 노동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재는 그 어떤 희생에 못지않게 사회적 의미가 깊고 가슴 아픈 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0일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사건을 언급하며 "노동절을 맞아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 앞에 숙연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면서 이 땅 모든 노동자의 수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고국에서 꿈을 키우던 재외동포 노동자의 죽음도 참으로 안타깝다"며 외국인 노동자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번 화재 사건에는 중국인 1명, 카자흐스탄 2명 등의 외국인 노동자 희생자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변함없이 신록이 무성해지듯 농부는 때에 맞춰 씨를 뿌리고, 해를 거듭할수록 나무가 자라듯 노동자는 반복되는 일 속에 숙련공이 된다"며 "노동의 힘은 성실함이 가져오는 지속성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힘겨운 일상도 새벽부터 거리를 오간 배달·운송 노동자, 돌봄과 사회서비스 노도의 성실함으로 지켜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의 모범으로 평가받은 'K-방역'의 힘도 우수한 방역·의료 시스템과 함께 방역과 의료를 헌신적으로 감당해 준 노동 덕분"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우리는 상생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돌아보았다"면서 "노동자는 이제 우리 사회의 주류이며, 주류로서 모든 삶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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