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침입자’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단연 송지효와 김무열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포스터 속 송지효는 다정한 딸이자 동생이라는 첫인상과는 달리 어딘가 비밀을 품고 있는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고, 김무열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결의에 찬 표정을 보여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두 사람 사이 잃어버린 25년의 조각들이 어떤 불씨가 되어 두 남매, 그리고 평화롭고 아늑한 가족들을 집어삼킬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침입자’를 통해 털털하고 친근한 이전의 이미지는 뒤로 한 채 소름 끼치는 연기 변신에 도전한 송지효와 ‘기억의 밤’ ‘악인전’ 등을 통해 스릴러 장인으로 우뚝 선 김무열의 팽팽한 연기 대결을 예고한다.

‘침입자’는 5월 21일 개봉한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