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사진)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 아래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로 꼽혔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명장 알렉스 퍼거슨 경이 가장 사랑했던 애제자는 누구일까.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최근 퍼거슨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가장 많이 기용했던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퍼거슨의 '원 픽'은 왼발의 마술사라고 불렸던 라이언 긱스로 긱스는 퍼거슨 감독 체제 아래에서 모두 905경기에 출장했다. 2위는 맨유의 원클럽맨 폴 스콜스로 모두 709번 피치를 밟았다. 

3위는 탁월한 입담을 자랑하는 게리 네빌로 모두 598번 그라운드를 달궜다. 이어 로이 킨(469회), 데니스 어윈(450회), 리오 퍼디난드(432회), 웨인 루니(402회), 존 오셰어(398회), 데이비드 베컴(387회), 올레 군나르 솔샤르(365회), 피터 슈마이켈(362회)이 자리했다. 

이들은 모두 '퍼거슨의 아이들'로 불리며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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