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전북의 손준호(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2020시즌 개막을 앞둔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에 역전승을 올렸다.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전과 연습경기에서 손준호의 멀티 골과 이승기의 쐐기 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전북은 오는 8일 수원 삼성과 2020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벌인다. 앞서 지난달 29일 충남 아산을 5-3으로 제압한데 이어 2부 리그 팀을 상대로 다득점 연승을 올리며 개막전 승리 전망을 밝혔다.

9일 수원 FC와 원정 개막전을 앞둔 황선홍 감독의 대전도 강호 전북을 상대로 준비 운동을 마쳤다.

이날 경기는 양 팀 관계자, 취재진 외에 비공개로 실시됐다. 선수단 발열 체크와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도 이뤄졌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K리그2의 서울 이랜드가 1부 팀 인천 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를 벌여 2-1로 승리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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