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정규 투어에 복귀하는 안소현. /안소현 인스타그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녀 골퍼’ 안소현(25)이 마침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 복귀한다.

지난 2013년 KLPGA에 입회한 안소현은 2014년 KLPGA 그랜드 CAPTAIN SANTA 점프투어 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KLPGA 비바하트배 드림투어 9차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2부 투어 등에서 성장하며 2017년에 목표하던 정규 투어를 경험했다. 그러나 시즌 상금 658만 원을 얻는데 그치며 이 부문 122위에 머물렀다.

2018년 2부로 내려간 그는 다시 반등을 꿈꿨고 지난 시드결정전에서 풀시드를 획득하며 2020시즌 1부인 정규 투어에 나서게 됐다.

안소현. /안소현 인스타그램

안소현은 KLPGA를 통해 “장기적으로 투어 생활을 하면서 행복하고 재미있게 골프를 치고 싶다. 골프는 저의 전부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행복하고 재미있게 오래오래 골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유현주(26) 역시 한동안 2부 투어에서 뛰었지만, 지난해 열린 투어 시드에 통과해 3년 만에 1부 투어에 복귀한다. 올해 KLPGA 첫 대회는 오는 14일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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