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SK증권이 4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넷마블 매출액은 5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95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45.8% 증가했다"라며 " '매직:마나스트라이크', '일곱개의대죄', 'A3:Still Alive' 출시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됐으나 신작 매출 기여 효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영업 이익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곱개의대죄는 서구권, A3는 국내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 실적부터는 개선세가 예상된다"라며 투자 의견 매수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 글로벌' 확장과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출시에 이어 하반기 이후에도 세븐나이츠 신작, BTS2,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라며 "2016년 출시된 리니지 2 레볼루션에 비견될 흥행작이 등장해야 넷마블 밸류에이션이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달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9만5500원에 장마감했으며 목표가 11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15.1%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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