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NS에 인증으로 관심 유도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과 노희철 한수원 노조위원장(오른쪽)이 '한수원 노사하봉 1339 캠페인' 시행에 합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한국수력원자력 노사가 지역사회 소비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노희철 한수원 노조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소비 진작을 위해 '한수원 노사합동 1339 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노사대표 4인이 5월 4일부터 1339 챌린지 릴레이를 시작해 내달 19일까지 총 7주간 시행된다.

1339 캠페인은 최초 구매자(1)가 세 군데(3) 이상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가게에서 소비를 한 뒤 또 다른 세 명(3)을 지명하면 해당 지명자가 2주 이내에 또 다시 세 곳에서 소비를 해 총 9배 (9)의 소비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살리기'라는 취지에 맞춰 질병관리본부 전화번호 '1339'에서 착안한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재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된다.

한수원은 참여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방문 장소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을 SNS에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달 28일에도 지원 급여에서 적립한 '러브펀드'를 활용해 경주노인복지시설 '참사랑 노인복지센터', '경주시 시니어클럽'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필품,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앞으로 한수원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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