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GS25, 1분기 심플리쿡 밀키트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52% 증가.
'진가' 진생용 셰프(좌)와 GS리테일 직원이 심플리쿡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GS리테일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준비된 재료로 초간편 조리를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4일 GS25에 따르면 편의점용 밀키트 심플리쿡의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용 밀키트 심플리쿡은 GS리테일이 전개하는 밀키트 심플리쿡을 편의점 이용 고객에게 적합한 1인분 형태로 구성한 상품이다. 1인분 기준으로 조리 과정도 기존 4~5단계 밀키트 제품보다 더 간편한 렌지업 방식이 특징이다.

특히 밀키트 제품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더욱더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GS25는 중식 밀키트 신제품으로 소비자들 입맛공략에 나선다.

GS25는 중식의 대가 진생용 셰프와 제휴해 심플리쿡 진가쭈꾸미짬뽕을 선보였다. 진생용 셰프는 연남동에서 중식당 ‘진가’를 운영하고 각종 TV 방송에도 출연 중인 유명 중식 셰프다.

심플리쿡 진가쭈꾸미짬뽕에는 원물 자숙 주꾸미와 탄력감 있는 생면이 들어있다. 직화 조리 시 느낄 수 있는 ‘불맛’의 풍미가 잘 배어있는 비법 짬뽕 소스가 매력이다. 각각 별도 포장된 내용물을 용기에 넣고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중식당 ‘진가’의 짬뽕을 간편히 즐길 수 있다.

진생용 셰프는 밀키트 상품의 퀄리티를 위해 노하우 전수 및 품질 감수 작업에 참여했으며 20여 차례의 시제품 변경을 통해 최종 구성과 맛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김지수 GS리테일 심플리쿡팀 상품 개발담당자는 “간편한 밀키트 상품을 통해 맛집의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편의점에서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GS리테일의 심플리쿡은 좀 더 섬세하고 다양한 상품 기획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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