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가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트롤: 월드 투어’는 지난 4일 6806명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만3921명이다.

‘트롤’은 지난 달 29일 개봉한 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 중이다. 영화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속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트롤’ 후속작으로 노래와 춤을 즐기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팝 트롤 파피(안나 켄드릭)와 브랜치(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자신들 이외 서로 다른 외모와 노래를 가진 5개의 트롤 마을이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영화다.

이어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5843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경극 배우로 불리는 두지의 우정, 사랑, 그리고 열정으로 가득했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로 제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대만 로맨스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5057명을 모아 3위에 안착했다.

사진='트롤: 월드 투어'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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