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는 김지현2, 곽보미(왼쪽) 프로에 대한 후원을 연말까지 이어간다. 하이원리조트 제공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는 2월 후원계약을 체결한 김지현2(28세), 곽보미(27세) 프로에 대해 올해 말까지 후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김지현2, 곽보미 프로는 14일에 개막하는 KLPGA 챔피언십에 하이원리조트의 후원을 등에 업은 채 출전한다.

앞서 두 선수는 4일 하이원리조트 본사를 방문해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출전계획을 전하며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태곤 대표는 “두 선수가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세계 프로골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앞으로 하이원리조트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와중에 두 선수의 좋은 성적 소식이 폐광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을 기쁘게 해주길 바란다”고 두 선수를 격려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올해부터 브랜드 홍보 효과를 위해 1부(KLPGA)투어의 경우에는 후원 대상을 전국단위로 넓혀 후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2부투어(드림투어)의 경우 강원도권 출신 선수들을 계속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준프로 선수인 3부(점프투어)투어 후원을 신설해 5월 중으로 강원도 출신 유망주 선수들을 선정해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2010년부터 강원도 출신 골프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5명의 1?2부 강원도 출신 골프 선수들에게 23억여원을 후원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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