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은원.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화 이글스 정은원(20)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 1호 안타와 2루타의 주인공이 됐다. 

정은원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개막전에서 1회초 2번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닉 킹엄의 공을 받아쳐 시즌 1호 안타와 2루타를 기록했다.

한화 김태균은 2회 초 무사 2루에서 안타를 때려내 시즌 1호 타점을 올렸다. 김태균의 안타 때 홈을 밟은 송광민이 시즌 1호 득점을 기록했다. 정진호는 7회 초 킹엄을 상대로 1호 희생타를 때렸다.

시즌 1호 안타, 2루타, 득점, 타점, 희생타를 허용한 SK 킹엄은 1회초에 이상열(한화)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시즌 1호 탈삼진을 기록했다.

LG 트윈스 김현수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알칸타라의 공을 왼쪽 담장 밖으러 날려보내 시즌 1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KIA 타이거즈 외국 타자 프레스턴 터커는 1회말 공격에서 키움 히어로즈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시즌 1호 병살타의 불명예를 안았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는 2회 말 1호 실책을 기록했고, NC 나성범이 4회 초 삼성 라이온즈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때린 홈런 타구는 1호 비디오 판독 대상이 됐다. 비디오판독 결과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고, 나성범은 개막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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