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전북 현대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지난 시즌 시작한 이웃사랑 캠페인 '사랑의 오오렐레'를 올 시즌에도 계속한다고 5일 전했다.

사랑의 오오렐레는 전북이 홈 경기에서 이기면 선수단이 100만 원을 적립해 전북도의 소외계층과 어린이를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활동 기금이다. 지난 시즌에는 기금을 전주 덕진구청 관내 결식아동과 전주연탄은행을 위해 기부했다. 올해는 홈 경기에서 골을 넣는 전북 선수가 골당 20만 원씩을 추가로 적립하는 '골 스마일리지' 기금을 새롭게 만들었다.

골 스마일리지 1호의 주인공은 조규성이다. 그는 지난 2월 1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1-2 전북 패)와 1차전에서 올 시즌 팀의 첫 골을 선사했다.

전북 선수단은 8일 수원 삼성과 개막전을 갖는다. 선수단은 승리를 거둬 한 차례 미뤄진 2020시즌 첫 '사랑의 오오렐레'를 적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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