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정보위),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 등 상임위원회가 오늘(6일) 전체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 보고 및 논의에 들어간다.

국회에 따르면 정보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을 둘러싼 정세 전반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는다. 비공개로 이뤄질 보고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향 및 대외정책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여가위는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법안을 비롯해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등록된 '텔레그램을 통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처벌 강화 및 신상 공개에 관한 청원' 등을 논의한다.

국토교통위원회(교통위)는 시설물의 효율적 안전·유지 관리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국토안전관리원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에는 원정훈 충북대 안전공학과 교수가 진술인으로 나선다. 또 교통위는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연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디지털 성범죄물 근절 및 범죄자 처벌을 위한 다변화된 국제공조 구축 촉구 결의안' 등을 심의한다. 과방위는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도 열어 국가연구개발혁신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등을 논의한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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