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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IBK투자증권은 6일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30만원을 제시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라며 "코로나19 수혜를 받은 SK바이오팜이 올해 상장될 예정이므로 SK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뇌전증 관련 신약도 출시될 예정이므로 의약품 제조·생산하는 자회사 SK바이오텍 성장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다만 해외설비 투자로 인한 재무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지주 회사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담당하는 배터리 사업은 지주회사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그룹 성장 동력"이라며 "SMP(계통한계가격) 하락이 발전사업 부문에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정부가 기존 에너지 정책을 고수해 그에따른 수혜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는 지난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7만60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30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70.4%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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