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가 어린이날 일일 관객 수 약 3만 명을 동원했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롤: 월드 투어’는 5일 2만93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달 29일 개봉 이래 7일째 정상을 수성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 9만3284명이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뤄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작품이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가족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이날 총 일일 관객 수는 11만4700명으로 황금 연휴 기간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나타내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대만 멜로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같은 날 88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5만6197명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저 산 넘어’가 어린이날 하루 동안 8465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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