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침입자’가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 행사를 시작한다.

‘침입자’ 관계자는 6일 “오는 14일 오후 2시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침입자’는 당초 지난 3월 1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한 차례 미뤘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송지효, 김무열이 주연을 맡았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을 미룬 한국영화들 중 가장 먼저 개봉일을 확정한 작품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계에 큰 행사나 홍보 일정이 없었던 만큼 이날 열리는 시사회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회복세를 보이며 개봉을 미룬 한국영화 신작들이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초미의 관심사’ ‘도굴’ 등이 5월과 6월 개봉을 준비 중이며 영화 ‘결백’ 역시 개봉 일정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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