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로나19로 수산물을 집에서 즐기려는 고객 수요 늘어
7일부터 13일까지 킹크랩, 대게, 도미회 등 인기 수산물 최대 37% 할인 판매
롯데마트가 도미회를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 롯데쇼핑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롯데마트가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킹크랩과 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6일 롯데마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산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산물을 집에서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지난 4월 롯데마트의 수산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킹크랩’ 1024.6%, ‘대게’ 70.3%, ‘초밥’ 33%, ‘회’ 44.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고급 수산물로 불리는 킹크랩과 대게를 최대 28% 가량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 전국 모든 점포에서 ‘킹크랩(100g)’을 전년 동기간 대비 20% 가량 저렴한 6980원에, ‘대게(100g)’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8% 가량 저렴한 498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국내 최대 크랩 공급사와 협업해 약5톤 가량의 킹크랩과 대게를 매입했다. 수입 파트너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원가를 낮춰 고객들에게 전년 대비 20% 가량 저렴한 금액에 제공할 예정이다.

회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도미회’도 준비했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참돔은 최근 내수 수요가 줄면서 소매업 출하량이 줄어, 어가에서 출하되지 못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도미회를 최대 37% 할인된 금액에 판매 소비촉진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도미회(300g)’는 1만 8800원이다.

박종호 롯데마트 신선식품2부문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수산물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살이 꽉 찬 킹크랩과 대게, 식감 좋은 도미회를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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