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단체표준인증’ 취득 독려 및 ‘순환자원인정제도’ 준수 장려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깨끗한나라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이 재단법인 한국제지자원진흥원 제4대 이사장에 6일 취임했다.

한국제지자원진흥원은 제지자원(폐지)의 수급과 유통을 위해 제지업계와 제지원료 업계, 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현재 128개 제지·원료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최병민 이사장은 ‘단체표준인증’ 취득 독려와 ‘순환자원인정제도’ 준수 장려를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폐지 품질 관리 강화와 순환자원 사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순환자원인정제도’는 종이를 연간 1만톤 이상 생산하는 제지업체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은 폐지를 5% 이상, 2021년에는 10% 이상 사용해야 하는 제도다.

한국제지자원진흥원은 제지업종 사업자가 순환자원 사용 촉진 지침을 잘 지키도록 제지원료 업체(폐지 압축장)의 순환자원인정제도 취득도 독려할 예정이다.

최병민 이사장은 “국내외로 제지자원과 관련해 크고 작은 이슈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산업부와 제지업체, 제지원료업체 간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국산 폐지 수급 안정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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