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조달청은 조달업체와 공공기관 조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무상 원격교육 6개 과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조달청 조달교육원은 교육과정에서 ▲시설공사 계약실무 ▲물품구매 계약실무 ▲협상 계약 실무 ▲일반용역 계약실무 ▲다수공급자 계약실무 ▲공공조달희망업체 기본교육을 무상 원격으로 준비했다.

원격교육은 공공기관과 조달업체로 대상을 나눠 날짜별로 과정을 구성했다. 공공기관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4개 교육과정, 조달업체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2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교육은 비대면 재택 수업이지만 실시간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다. 

홍순후 조달청 조달교육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원격교육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육을 실무과목 위주로 운영해 조달전문교육을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과 조달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 조달교육원에서는 연간 1만명이 넘는 공공기관과 조달업체 관계자에 대한 조달전문교육을 담당해왔다. 지난 2월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교육을 전면 중단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