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아카데미' 메인페이지 화면. /KF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지도자들에게만 제공하던 콘텐츠를 축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KFA 아카데미(KFATV 대한민국축구지식채널)'을 개설했다.

KFA 아카데미의 공식 서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됐다. 영상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A대표팀의 훈련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KFA 아카데미에는 매주 1편씩 영상물이 올라올 계획이다. 처음 업로드된 영상물은 '통증 없이 축구하자-발목 염좌' 편이다. 2편은 피지컬 코치의 역할 및 분석 방법, 3편은 비디오 분석 기법 소개다.

채널을 관리하는 KFA 기술교육실은 연간 총 50편 내외의 제작 영상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콘텐츠는 ▲ 대표팀 훈련 ▲ 골든에이지 훈련법 ▲ 지도자 교육 ▲ 토크콘서트 ▲ 피지컬 훈련 ▲ 의무 ▲ 영상분석 ▲ 특강 ▲ 기술교육 정책 ▲ 인터뷰 등으로 분류된다.

A대표팀 관련 콘텐츠뿐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의 현장 스케치 영상, KFA가 시행하는 다양한 지도자 교육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에이지 훈련법을 소개함으로써 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선수들도 KFA의 훈련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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