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오테 비타민 콤부차. /푸드마스터그룹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푸드마스터그룹은 최근 신제품 ‘돈키호테 비타민 콤부차’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콤부차는 녹차(홍차)를 숙성시켜 우린 물에 유산균을 넣어 다시 발효시킨 차 음료다. 과거 중국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바라며 건강 유지를 위해 즐겨 마시던 차로도 유명하다. 항산화와 디톡스 기능은 물론 체내 면역시스템을 강화시키는 성분(글루쿠론산, 비타민, 유산균)이 대량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콤부차 시장은 코카콜라, 네슬레, 펩시그룹 등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에게 생소한 음료지만 미국 시장 규모만 3조 원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푸드마스터그룹은 1년의 개발 끝에 신제품 출시에 성공하며 콤부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돈키호테 비타민 콤부차’는 특허받은 콤부차 원액을 기본으로 영국산 프리미엄 비타민C 400밀리그램(㎎)과 200억 마리의 유산균, 그리고 국산 벌꿀 9% 이상을 함유한 건강발효 음료다.

박형수 대표는 “돈키호테 비타민 콤부차는 96시간 발효시킨 녹차를 기본으로 특허받은 원액을 사용해 콤부차 본래의 시큼하고 킁킁한 맛을 없앴다”며 “특히 탄산과 알코올, 카페인 등을 함유한 국내외 제품과 달리 무탄산, 무알코올, 무카페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마실 수 있는 진짜 건강음료”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제품 출시와 동시에 미국 유명 쇼핑체인 H마트에도 선주문 수출돼 현지 교민과 지역사회에서 면역강화 음료로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돈키오테 비타민 콤부차는 석류와 복숭아 두 가지 맛이 있으며,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 중이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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