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장소연 기자] 6일 국내 자동차 5개사가 4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지난달 기준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쌍용차 등의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15만 1025대지만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44만6801대로 20.8% 감소했다. 4월 베스트 셀링 카 다섯 가지를 모아봤다.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1만500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그랜저는 6개월 연속 내수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3월 중순 출시된 4세대 쏘렌토는 9280대가 팔리며 지난달 기아차가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에 올랐다. 기아차는 4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한 5만361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구형 모델 802대 포함해 8249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 1만2364대가 팔린 2016년 이래 3년 10개월 만에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쏘렌토에 이어 기아자동차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K5는 7953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신차 ‘XM3’ 돌풍으로 내수가 전년보다 78.4% 성장하며 1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내수는 소형 SUV ‘XM3’가 6276대 판매되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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