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드리안 샘슨.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개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지난 4월 28일 개인사정으로 고향인 미국 시애틀로 떠난 샘슨은 현지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짓고, 오는 5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위급한 아버지를 보기 위해 미국으로 갔던 샘슨은 부친의 임종을 보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귀국 후 샘슨은 광명역으로 이동, 해외 입국자 전용 KTX 객차를 이용해 부산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될 샘슨은 지정택시에 탑승해 훈련이 가능하도록 준비된 별도의 격리장소로 이동한다.

샘슨은 14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친 뒤,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선수단에 정상 합류할 예정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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