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하는 ‘제12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신한은행 제공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하는 ‘제12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발굴 및 지원을 통한 국내 문화예술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신한은행이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메세나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2002년 3월 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고등학교 재학생은 연령 제한 없음)로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 청소년이며 경연부문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이다.

참가접수는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은행'에서 오는 20일까지 할 수 있으며, 예선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본선은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유튜브로 본선 경연을 생중계해 어디에서나 경연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음악상 부문별 1등 수상자에게는 4년간 매년 400만원씩 총1600만원의 장학금을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400만원을 일시 지급하며 이외에도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수상자 음악회 기회 제공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대회까지는 부문별 수상자 1인만 선발해왔으나 올해는 수상기회 확대를 위해 부문별 장려상을 신설하고 클래식 애호가와 대중들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본선 경연의 유튜브 생중계를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위축된 문화예술 부문에 학생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더 많아져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