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CI. / GS홈쇼핑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유안타증권은 8일 GS홈쇼핑에 대해 견조한 실적으로 증익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19억을 기록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인 290억원을 상회했다”며 “지난해 1분기 일회성이익(GS샵 할인권 변경) 128억원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25% 증익을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품 믹스(구성) 변화에 따른 매출총이익률(GPM) 상승은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GPM은 지난해 1분기 대비 0.8%포인트 개선됐는데 이는 건강기능식품 등 유형자산 편성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실적이 오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홈쇼핑업은 유연한 대응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유통업”이라며 “송출수수료 급증 등 우발적 비용 이슈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2분기부터 꾸준한 증익 사이클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GS홈쇼핑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12만24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15만5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27%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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