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달 29일부터 시행
국민드림마차 전달실 모습. /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마사회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국민드림마차’ 차량 지원 공모를 지난달 2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민드림마차’는 교통 약자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복지 및 대중교통 시설이 미흡한 농어촌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사회는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2004년부터 10년간 농어촌 지역에 차량 870여 대를 지원하다가 잠시 중단했다. 이후 지역사회 높은 수요를 고려해 2018년 ‘국민드림마차’라는 이름으로 재단장하고 사업을 재개했다.

2018년엔 꿈을 준다는 의미로 아동복지시설 36개소에 차량을 지원했고 지난해엔 안전한 이동 수단을 준다는 의미로 장애인복지시설 60개소에 차량을 지원했다. 특히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선정된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들과 관계자 350여 명을 서울 경마공원으로 초청해 차량을 전달하고 말을 가까이에서 보고 즐기는 체험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편안함을 준다는 뜻에서 농어촌 지역과 마사회 지사가 소재한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12인승 승합차 6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5월 말로 날짜를 잡았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 침체와 복지시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사업 일정을 앞당겼다. 차량을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관한 자세한 공모 요강은 마사회 렛츠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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