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대구·경북지역 병원 및 보건소 25개소 공기청정 화분 전달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 신세계그룹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정용진 부회장이 꽃을 들고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8일 신세계그룹은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추천을 받은 정용진 부회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캠페인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관엽식물로 구성된 화분세트를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기관 및 보건소 25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도 신세계그룹 내 이마트는 지난 3월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아동양육시설 50개소에 공기정화 식물로 구성된 ‘봄맞이 화분 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다음 주자로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을 지목하며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정 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위기를 극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세계그룹의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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