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공급 어려운 청소년에게 지원
사진은 기사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이 7일 스타마스크 캠페인으로 모인 마스크 3200장을 푸른나무재단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의 예방과 치료를 바탕으로 설립된 청소년 NGO다. 

굿피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스타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스크는 푸른나무재단 산하 29개 기관에 배분돼 학교 밖 청소년과 대안학교 학생들, 사이버폭력·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스타마스크 캠페인은 스타가 직접 실물 마스크를 기부하거나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기부금을 보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참여자는 ▲배우 심혜진 ▲개그맨 표인봉 ▲개그맨 박수홍 ▲배우 박하선 ▲아나운서 오정연 ▲개그우먼 안영미 ▲방송인 권혁수 ▲가수 홍석(펜타곤) ▲가수 신인선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디자이너 유지영 ▲작곡가 재리포터(전재희) ▲MS무역(대표 김민세) ▲지투스튜디오(대표 권형균)가 함께 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여러 스타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이번 캠페인에 굿피플과 함께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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