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유태열 GKL 사장(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두 번째).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유태열)는 6일 서울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상황 극복과 경영안정화를 위한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태열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실·점장 등 최소 인원만 배석한 채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됐다. 

GKL은 경영안정화 전략으로 ▲재개장에 따른 방역 실행 계획 ▲종식 후 종합 계획 수립 ▲매출 계획▲인력 운영계획▲예산절감 방안 등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경영안정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 운영방안으로 ▲입장객 및 전 직원의 문체부 생활방역실천지침(카지노영업장) 준수 ▲교대시간 세분화 등 직원 간 접촉 최소화 ▲고객 레스토랑 한 방향 식사 운영 등의 시행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생경영방안으로는 ▲공익지원금의 관광산업 우선 지원 검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임직원의 대면·비대면 양방향 사회공헌활동 추진 ▲공공계약절차 완화 통한 협력업체 지원 ▲기존 대비 10% 선금 지급 상한율 확대 ▲하반기 예정 물품 상반기 조기발주 ▲동반성장협력펀드 지원 대상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추가 등을 통해 관광업계 및 지역경제와 상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태열 사장은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GKL은 공기업으로서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경영안정화뿐만 아니라 관광업계 및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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