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마일페이 기부 이벤트 일환...조손 가정·이주 배경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돌봄에 1500만원 전달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가 학습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 돌봄 프로젝트 '함께돌봄'에 기부했다. / 이베이코리아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가 취약계층 아동 돌봄에 나섰다.

8일 이베이코리아의 간펼결제를 담당하는 스마일페이는 연동복지재단, 놀담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학습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일페이가 지난 4월 진행한 기부 이벤트 ‘함께 극복 프로젝트! 지금은 집콕시대’의 일환이다.

스마일페이는 고객들이 이벤트 제휴처에서 ‘집콕’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면 지원금 1천원을 자동으로 적립해 총 15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스마일페이는 조성된 기부금을 종로지역 저소득층을 돕는 ‘연동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연동복지재단은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놀담’과 함께 세부 돌봄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대학로 소재 ‘온더레코드’에서 조손가정, 이주 배경 아동 총 20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당시 소셜벤처 ‘놀담’ 소속의 돌봄 교사들은 아동의 가정에 방문해 양육자에게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향후 학습 계획을 세웠다.

돌봄 교사들은 오는 6월까지 약 2달 간 주 1회 2시간씩 아이들의 온라인 학습을 돕고, 함께 놀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년별 맞춤 놀이를 진행하는 스페셜 클래스, 야외 활동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김지현 팀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에 많은 고객들이 동참해 주셨다”며 “취약계층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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