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8일 경기평택항만공사 방문, “평택항 존재여부 평택시민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이 6일 경기평택항만공사,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있는 마린센터를 방문했다./경기도의회 제공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경기도 내 유일한 자동차 수출항만인 평택항에 대한 홍보가 턱없이 모자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6일 경기평택항만공사,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있는 마린센터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오명근 의원은 이 자리에서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만나 “평택에 항구가 있다는 사실을 평택시민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시민들이 평택항의 기능과 역할에 대하여 잘 알 수 있도록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중단된 현장 견학 및 산업현장 시찰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오 의원은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여 오태석 사업총괄본부장을 만났다.

오태석 본부장은 오명근 의원에게 장기간 표류해온 평택 현덕지구사업이 관련 소송에서 경기도의 승소로 인하여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권관리 일대 231만5천161㎡에 7500억 원을 투입해 관광·유통·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하고 기존의 사업시행자에 대한 지정을 취소처분 하였으며, 취소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이 현재 항소심 판결 선고가 내려진 상태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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