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그리니쉬농업회사법인,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화분 600본 기탁-
오산시는 농업회사법인 ㈜그리니쉬(대표이사 권영석)으로부터 카네이션 화분 600본(6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아 어버이날인 8일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대상가구 및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오산시 제공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오산시는 농업회사법인 ㈜그리니쉬(대표이사 권영석)으로부터 카네이션 화분 600본(6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아 어버이날인 8일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대상가구 및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총 600만 원 상당의 카네이션 화분 600본은 배송을 위해 어버이날 하루 전인 7일에 각 동 별로 배치됐으며 8일에는 이를 기념한 조촐한 기탁식을 시장실에서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카네이션 화분 600본은 선뜻 기탁한 권영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 기간 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답답해하셨을 어른신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화훼농가도 피해가 많이 있을텐데 모범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적지 않은 위안과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그리니쉬는 2004년 설립해 직접 생산한 화훼를 롯데마트 등에 유통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 드라이브 마켓 행사에선 이용자들에게 화분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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