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사냥터 개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레벨 유저 사냥터 ‘바실리스크 협곡’을 비롯한 각종 사냥터 환경을 개선하고 몬스터 개체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카카오게임즈는 설명했다.

▲ 바실리스크 협곡.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드리’ 협곡과 ‘가하즈 도적단’ 사냥터에 네임드 몬스터가 추가되고 ‘길드하우스’에서 사육을 통해 얻을 수 있던 ‘발렌시아 코끼리’를 획득할 수 있는 의뢰가 등장한다. ‘마고리아’ 태풍의 추가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대양 환경도 조성된다.

길드 하우스를 낙찰 받아야 사용할 수 있었던 길드 창고도 마을 내에서 모든 길드가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를 통해 거점전, 점령전 진행시 효율적인 군수품 분배 등이 이루어 질 것으로 카카오게임즈는 기대하고 있다.

▲ 마고리아 태풍.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사냥터 개편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한 달간 매주 평일(월~목)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전투 경험치를 50% 추가 지급하며, 매주 금요일 4시부터 일요일의 경우 경험치 100%를 추가해준다. 사냥과 채집, 낚시를 이용할 때 혜택을 강화하는 이벤트도 8일까지 진행된다.

‘GM과 함께하는 PvP 이벤트 리허설’도 운영한다.

1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하이델, 케플란, 칼페온, 메디아, 플로린 각 3개 채널 중 1곳을 통해 진행된다. 6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발렌시아, 에페리아, 세렌디아, 발레노르 각 3개 채널 중 1곳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 및 우승자에게 게임 내 아이템을 지급한다.

한편, 검은사막은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 닷컴' 내 1년간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고 ‘게임스컴 2016 어워드’에서 ‘최고의 부스’와 ‘최고의 MMOs’로 선정된 바 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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