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사냥터 개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레벨 유저 사냥터 ‘바실리스크 협곡’을 비롯한 각종 사냥터 환경을 개선하고 몬스터 개체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카카오게임즈는 설명했다.
‘카드리’ 협곡과 ‘가하즈 도적단’ 사냥터에 네임드 몬스터가 추가되고 ‘길드하우스’에서 사육을 통해 얻을 수 있던 ‘발렌시아 코끼리’를 획득할 수 있는 의뢰가 등장한다. ‘마고리아’ 태풍의 추가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대양 환경도 조성된다.
길드 하우스를 낙찰 받아야 사용할 수 있었던 길드 창고도 마을 내에서 모든 길드가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를 통해 거점전, 점령전 진행시 효율적인 군수품 분배 등이 이루어 질 것으로 카카오게임즈는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냥터 개편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한 달간 매주 평일(월~목)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전투 경험치를 50% 추가 지급하며, 매주 금요일 4시부터 일요일의 경우 경험치 100%를 추가해준다. 사냥과 채집, 낚시를 이용할 때 혜택을 강화하는 이벤트도 8일까지 진행된다.
‘GM과 함께하는 PvP 이벤트 리허설’도 운영한다.
1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하이델, 케플란, 칼페온, 메디아, 플로린 각 3개 채널 중 1곳을 통해 진행된다. 6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발렌시아, 에페리아, 세렌디아, 발레노르 각 3개 채널 중 1곳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 및 우승자에게 게임 내 아이템을 지급한다.
한편, 검은사막은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 닷컴' 내 1년간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고 ‘게임스컴 2016 어워드’에서 ‘최고의 부스’와 ‘최고의 MMOs’로 선정된 바 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