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했다.

오마이걸은 9일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살짝 설렜어'로 1위에 등극했다.

오마이걸이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더불어 음악방송에서 4관왕을 차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위로 호명되자 오마이걸은 "저희가 '쇼! 음악중심'에서 처음으로 상을 받는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를 믿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천천히 온 만큼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오래오래 가는 오마이걸 되겠다"는 감사의 소감을 덧붙였다. 

‘살짝 설렜어'는 오마이걸만의 개성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업템포 댄스 곡이다. 친구에게 느낀 설렘을 깨닫는 순간의 아찔한 감정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오마이걸은 지난 4월 27일 미니 7집 앨범 ‘논스톱'을 발매하고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점령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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