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전경.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화 이글스가 무관중으로 열리는 홈 개막전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는 12일 오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경기로 홈 개막전을 갖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 개막전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짐에 따라 한화이글스는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직접 관람을 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방침이다.

이날 한화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팬들이 집에서 육성응원을 하는 모습을 업로드하는 '육성응원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날 모인 음원들은 향후 무관중 경기로 열릴 홈 경기에서 응원음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집에서 개막전을 지켜볼 팬들을 위해 진행한 게릴라 이벤트 '배달의 용규' 당첨자 50명에게는 개막 시간에 맞춰 치킨세트를 배달할 예정이다.

또 이날 시구에는 김연숙 충남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이 나선다. 대한감염학회 진료지침 이사인 김 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현장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다.

이 밖에 한화이글스는 외야 좌석에는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국민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 현수막을, 응원단석에는 팬들의 응원사진 1000여장으로 편집된 대형 현수막을 각각 설치한다.

이 밖에도 한화이글스 응원단은 카카오TV를 통해 중계되는 '방구석1열 응원단'을 진행, 팬들의 야구관람에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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