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롯데마트, 전 점에서 지역 농산물 유통활성화와 판매촉진을 위한 충남물산전 진행
19년 6월 충청남도와 업무협약 체결...충남농산물 매출 3년 사이 2배 늘어
롯데마트가 GP마트 농산물을 선보인다. / 롯데쇼핑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롯데마트가 지역 농산물 유통활성화와 판매촉진에 손을 걷어붙였다.

11일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고추, 오이, 양송이 등 충청남도의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전 점에서 ‘충남물산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충남물산전’을 통해 친환경 우수 포장 인증을 받은 ‘GP’마크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GP(Green Packaging)마크는 환경부 후원기관인 한국 환경 포장 진흥원에서 부여하는 인증이다.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상품포장이나 유통 예정인 포장 제품에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친환경성, 안전, 위생성 등에 관한 포장재료 및 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GP’ 마크 인증 상품으로는 ‘매운고추’, ‘오이맛고추’, ‘꽈리고추’ 등 고추류 3종이 있다. 추후에는 공심채, 깻잎 등의 주요 상품에도 마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6월 충청남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청남도 농산물의 로컬푸드 확대 및 마케팅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386억이었던 충청남도 농산물 매출이 2020년에는 670억으로 약 2배 가량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롯데마트 이은승 신선식품부문장은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꾸준히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친환경 포장재 인증 제품도 준비했으니 롯데마트에서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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