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자 검역 3명…격리해제 9632명·사망자 256명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어제 하루 35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909명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909명(해외유입 1133명, 내국인 90.4%)이며, 이 중 9632명(88.3%)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5명이고, 격리해제는 22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6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 발생은 29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27명은 수도권(서울 20, 인천 3, 경기 4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세종 1명, 충북 3명, 강원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61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66명이다. 이 밖에 경기 698명, 서울 683명, 충남 143명, 부산 141명, 경남 117명, 인천 104명, 강원 54명, 세종 47명, 충북 52명, 울산 44명, 대전 4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전남 16명, 제주 13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2명이 늘어난 총 9632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56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66만8492명이다. 이 중 64만666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9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홍성익 기자 hongsi@sporbiz.co.kr